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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약해지면 전립선비대증 의심...환자 92% '50대 이상'

윤혜진 기자yhj@healthi.kr 입력 : 2018-07-12 12:02  | 수정 : 2018-07-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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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전립선 비대증 환자 10명 중 9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료 받은 인원 119만 5000명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연령대로 40대 이하 환자 비중은 한 자리수로 낮았다. 반면 50대부터 환자 비중이 급증해 전체 진료인원의 92.1%를 차지했다. 70대 이상이 49만 7000명(41.6%)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37만1000명(31.1%), 50대 23만2000명(19.4%) 순이다. 

 

구 분

19

이하

20

30

40

50

60

70대~

진료실 인원

1,195,299

124

2,213

11,038

81,014

232,217

371,227

497,466

(100%)

(0.0%)

(0.2%)

(0.9%)

(6.8%)

(19.4%)

(31.1%)

(41.6%)

10만 명 당

진료인원

4,675

5

61

284

1,844

5,562

13,919

26,682

                                    ▲ 2017년 연령대별 전립선 비대증 진료실 인원 현황(단위 : 명). 자료=건보공단

 

이석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50대 이상 환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전립선 비대증은 40대 이후에 서서히 발병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는 그 불편함이 크지 않다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점점 더 커지는 반면 방광기능은 점점 감퇴하게 돼 배뇨증상이 악화되게 된다”며 “병원에 가야겠다는 불편감을 느끼는 시기가 대략 50대 후반 이나 60대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립선 비대증 질환을 치료 하지 않고 방치 시에는 신부전까지 이를 수 있다. 이석영 교수는 “제때 적절한 치료를 안 하고 방치할 경우는 신장을 포함한 상부요로에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방광폐색 등은 신장기능 저하로 신부전에 이르게 할 수 있고 방광 혹은 신장 내 여러 결석질환을 유발하기도 하며 지속적인 방광 내 잔뇨로 요로감염, 심할 경우 요로패혈증 등으로 생명유지에도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은 소변세기가 약해지거나 지연뇨, 단속뇨, 배뇨 후 잔뇨감 등이 있다. 빈뇨, 야간뇨, 절박뇨 등의 방광자극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해선 배뇨 증상에 대한 자가 체크 및 주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 등 대사증후군의 적절한 관리와 지속적인 운동이 도움이 된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 교수는 "증상이 있을 땐 광고에 나오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나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것 보다는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적절한 검사와 검증된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yhj@health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