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홈아이콘  >  이슈  >  의료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정보시스템 점유율 세계 6위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8-07-23 15:00  | 수정 : 2018-07-23 15:00

네이버 페이스북 밴드 구글 트위터 핀터레스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링크 인쇄 다운로드 확대 축소

 

난해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전경
사진=분당서울대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분당서울대병원-이지케어텍 컨소시엄이 헬스케어 IT 시장조사기관인 KLAS가 집계한 2017년 세계 병원정보시스템 시장점유율 순위에서 수주 병상 수 기준 전 세계 6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KLAS는 헬스케어 IT 전반에서 시장 동향 및 관련 주요 소프트웨어, 벤더의 실적과 병원을 포함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해 보고서를 발간하는 관련 분야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시장조사기관이다.

 

컨소시엄은 KLAS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병원정보시스템 분야에서 한국 소프트웨어가 10위 안에 기록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지난해 2339 병상의 새로운 병원을 확보해 2483 병상을 확보한 Dedalus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6위에 랭크 됐다. 1위는 1만 6000 병상을 확보한 미국의 Epic 사가 차지했다. 10위권 내의 업체는 모두 전통적인 영미권의 병원정보시스템 벤더였으며 비영어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는 이지케어텍이 유일했다.

 

컨소시엄 측은 보수적인 병원정보시스템 업계에서 전통적인 병원정보시스템 업계의 강자인 Meditech와 Allscript를 각각 8위와 10위로 밀어내고 글로벌 TOP 10에 오른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해외사업 시작 4년 만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스케어혁신파크를 통해 의료진과 엔지니어가 협업하며 의료 노하우를 산업화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모범적인 사례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의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CIO는 “그동안의 성과를 객관적인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 기쁘지만 보다 높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시작”이라며 “영미권의 거대 벤더를 따라잡기 위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컨소시엄은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를 목표로 지난해 개원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 기업연구소와 해외사업본부를 두고 금년 말 시장출시를 목표로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밖에도 음성인식기술, 빅데이터 분석 기반 인공지능 기술 등의 시스템 적용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ksh2@health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