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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NGS 고형암 유전자 검사 자체 개발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8-07-24 12:18  | 수정 : 2018-07-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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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천대 길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두 번째로 한국인 의료환경에 맞는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기반 고형암 유전자 패널 검사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NGS는 30억쌍 염기로 이뤄진 인간 유전자 정보 전체를 빠르게 읽어내는 기술이다. 검사 한 번으로 질병 유전자 정보를 대량으로 확인해 암의 진단과 치료, 예후까지 얻을 수 있다. 같은 암이라도 서로 다른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기 때문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개인 질병 발생위험도 예측까지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작년 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검사 실시기관 승인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승인을 받아 장비 구축을 시작했다.

 

NGS기반 암유전자패널 검사를 비교·분석해 총 190개 유전자를 검사하는 환경을 마련하고 지난 6월 고유 분석기술을 적용해 자체 NGS 검사 서비스를 개발했다.

 

자체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외부 시퀀싱 기관에 수탁 운영하던 것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유전자 검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외부기관에 유전자 검사를 맡길 경우 유전자 정보 일부만 제공받았지만 자체 검사로 의료진이 환자 유전체 정보 전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위해 암세포나 혈액을 외부로 보낼 일이 없어 시간과 비용도 단축된다.

 

한시훈 가천유전체의과학연구소장은 “자체 분석한 유전자 정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구축해 유전자와 질병관 상관관계를 밝히고 향후 미진단질환, 대사질환, 뇌신경질환까지 임상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최상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임상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헀다.


ksh2@health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