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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햇빛 화상주의보

몇십분의 노출로도 발생 가능... 환자 급증

정연주 인턴 입력 : 2018-07-24 13:28  | 수정 : 2018-07-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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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연주 기자]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낮 기온과 함께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햇빛 화상 즉 일광화상은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시 피부에 염증반응이 유발되면서 붉어지고 따가워지는 증상이다.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에서 ‘위험’수준 일 때는 짧은 시간 노출로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바다 등 수면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일반 도심보다 두 배 이상 강하기 때문에 휴가철이나 물놀이 철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기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햇빛 화상으로 내원한 환자는 여름에 전체 환자의 약 4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특히 8월 환자수가 7월보다 1.7배 가량 증가했다. 햇빛 화상은 4~6시간 후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피부 표피가 벗겨지며 물집이 발생한다. 벗겨진 범위가 넓을 경우 탈수나 전해질불균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2~3시간마다 덧바르기

햇빛 화상은 일상 속에서도 햇빛이 강하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하게 대처하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하다. 햇빛 화상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직전 보다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2~3시간마다 덧바르고 물놀이가 잦은 휴가지에서 방수성이 있는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햇빛 화상이 발생했다면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피부에 화끈거림이나 통증이 나타날 때는 화상 연고 등 의약품을 사용해야 한다. 증상을 빠르게 완화 시키고 후유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햇빛 화상 치료제는 하루에도 여러 번 덧발라야 하므로 인체에 부담이 적은 성분의 치료제를 사용해야 한다.

 

화끈거림, 통증 동반시 화상 연고 등 의약품 사용 

햇빛으로 인한 피부 자극이나 화상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하다. 태극제약의 아즈렌S의 경우 생약 성분인 ‘구아야줄렌(Guaiazulene)’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캐모마일에서 추출한 순수 생약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의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피부 조직 재생 효과도 있어 화상 후 흉터가 남는 것을 방지한다.

 

화상 치료 외에도 야외활동 전에 미리 바르면 자외선 흡수를 방지해 화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독성과 부작용이 없어 장기간 사용 가능하고 소아 및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극제약 김주미 약사는 “햇빛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면 우선 피부 속 열감을 가라앉혀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열감을 식히기 위해 얼음팩 등을 피부에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피부 손상을 야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젖은 수건으로 화상 부위를 감싸는 것이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jyj@health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