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홈아이콘  >  이슈  >  학회/학술/연구

[연구] "최다 사용 B형간염 치료제 테노포비아, 내성 생긴다" 세계 최초 입증

간 분야 최고 국제학술지 < Journal of Hepatology > 최근호 게재

송보미 기자bmb@healthi.kr 입력 : 2019-03-16 19:11  | 수정 : 2019-03-16 19:11

네이버 페이스북 밴드 구글 트위터 핀터레스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링크 인쇄 다운로드 확대 축소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현존하는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테노포비어(Tenofovir)를 무력화시키는 내성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최초 발견됐다. 향후 만성 B형 간염의 새로운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긴급히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서울대병원은  이 병원 이정훈 교수와 건국대 김균환‧박은숙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테노포비어에 대한 내성 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분리해 약제 내성 원리를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테노포비어는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면서 가장 강력한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중 하나이다. 특히 다른 항바이러스제와는 달리 약제의 내성 돌연변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테노포비어 내성을 갖는 돌연변이 B형 간염바이러스를 환자로부터 발견해 특성과 내성 원인을 규명했다. 이 바이러스는 중합효소의 4군데에 돌연변이가 생김으로써 약에 대한 감수성을 15배 이상 감소시켜, 약제 내성과 바이러스 돌파가 일어났다. 

 

이정훈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모든 B형 간염바이러스 약제는 내성 돌연변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테노포비어도 예외일 수 없음을 확인했다. 따라서 무분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삼가야 할 것”이라며, “다만 적절한 항바이러스제는 간경화와 간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며 내성 돌연변이 발생 빈도가 크지 않아 불필요한 두려움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bmb@haelthi.kr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교수 #B형간염 #간염바이러스 #B형간염치료제 #내성돌연변이 #B형간염치료제내성 #헬스앤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