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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심혈관질환 위험 지표는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

Nature 발행 SCI급 국제 학술지 < Scientific Reports > 게재

송보미 기자bmb@haelthi.kr 입력 : 2019-03-21 15:16  | 수정 : 2019-03-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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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심혈관질환 원인 중 하나인 근육감소지표가 처음으로 나왔다. 체질량 지수 30미만 경우 근육량 대비 복부지방량을, 고도비만인 경우 키로 보정한 근육의 절대량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존에는 근육 감소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정하게 쓰이는 기준이 없고, 개개인의 성별·연령·키·체중에 따라 정상 근육량의 기준이 다르다는 점에서 특정 한 가지 지표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정의하기는 어려웠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정상체중군에 속하지만 대사학적으로는 비만인 위험군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가치가 있을 전망이다. 

 

김주영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19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 연구팀은 근육 감소를 나타내는 여러 지표 중 한국인에게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를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인 1만7870명을 대상으로 사지 근육량을 ▲키 ▲체중 ▲체질량 지수 ▲체지방을 보정한 지표 ▲근육량과 복부지방의 비율 등 총 5가지 지표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근육 자체의 양이 줄어들 때보다는 근육량에 비해 지방이 과다하게 축적돼 있을 때 심혈관질환의 위험도와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반면 체질량 지수가 30 이상으로 고도비만인 경우에는 ‘키로 보정한 근육의 절대량’ 지표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가장 잘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영 교수는 “허리둘레와 같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비만도의 기준만으로 심혈관질환을 평가하면 저체중이나 정상체중에 있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간과하기 쉽다.일례로 아시아인은 서양인에 비해 비교적 낮은 체질량지수를 보임에도 심혈관질환 위험도는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bmb@hae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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