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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계 1위 위암 치료 성적 반영 '위암 가이드라인' 개발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3-26 08:43  | 수정 : 2019-03-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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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수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우리나라 위암 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뛰어난 수술 성적을 반영해 한국인을 위한 위암가이드라인 만들었다.”

 

이문수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은 25일 ‘2019 대한위암학회 국제학술대회(KINGCA WEEK 2019)’을 기념해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 위암 가이드라인은 두 차례 만들어진 바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되지 않았고 일본과 유럽, 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치료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실정과 맞지 않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2017년 우리나라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소화기학회, 종양내과학회 등 유관학회와 함께 가이드라인 제작사업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이 이사장은 “란셋의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위암 치료성적은 전세계 1위다. 특히 위암 수술에 있어서 미국, 유럽보다도 훨씬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우 수술 성적이 안 좋기 때문에 항암치료부터 먼저 하고 수술하라는 지침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그냥 수술해도 성적이 좋다. 하지만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우선적으로 받는 경우가 있다. 우리만의 가이드라인의 필요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의 제작원칙은 근거를 기반으로 한 다학제적 접근이다. 임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치료법에 대해 다학제적 전문가들이 근거수준과 권고등급을 결정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면서 “다음달 개최되는 KINGCA 2019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NGCA'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위암학회가 개최하는 국제 학회로 세계 위암 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는 위암 분야 임상 기초 연구자들이 참석하고 있다. 올해는 30개국 800여명 이상의 석학들이 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장은국제기구가 아닌 우리나라가 만든 학술대회에 30개국, 수 백명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KINGCA가 유일하다.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해외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병원 방문프로그램인 ‘위암 마스터 클래스’에 15개국 31명이 신청했다. 우리나라 위암 치료의 위상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자부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KINGCA2019와 위암치료가이드라인을 통해 국제화의 영역을 확장하고 위암 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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