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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16cm 거대 간암 완전 절제 성공

송보미 기자bmb@healthi.kr 입력 : 2019-04-08 13:56  | 수정 : 2019-04-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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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당차병원

 

[헬스앤라이프 송보미 기자] 분당차병원 암센터 간암 다학제진료팀이 최근 16cm 이상 커진 간암을 수술로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환자 안 모씨(67·남)는 지난해 10월 오른쪽 배 통증으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을 찾은 간암의 크기가 16cm 이상으로 커서 수술이 불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유명 대학병원 4곳을 더 찾아갔지만 동일한 진단을 받았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간암 다학제진료팀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 외과 최성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 영상의학과 김대중 교수는 신 방사선치료기법으로 고선량의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를 동시에 진행해 암의 크기를 줄인 후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을 시행하는 치료계획을 세웠다. 

 

다학제팀은 2개월 간의 항암 방사선 치료를 마친 뒤 안씨의 암크기가 9cm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다학제팀은 2차로 1차 수술 당시 남겨진 간이 완전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아 암이 있는 간부위를 위축시키고 반대쪽 정상부위를 팽창시키는 간문맥색적술을 시행했다. 

 

지난 1월 18일 외과 최성훈 교수의 집도로 성공적으로 9cm의 암 덩어리를 완전히 절제했고 주요 혈관 및 잔존 간을 충분히 보존하는 수술을 마쳤다. 

 

소화기내과 이주호 교수는 "간암은 다른 암과 달리 환자가 간염, 간경변증 등 다른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간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섬세한 관리가 필수"라며 "암의 크기, 개수, 기저질환, 간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찾아야하기 때문에 여러 진료과가 함께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다학제 진료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bmb@hae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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