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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인플루엔자주의보... 소아청소년환자 급증

정세빈 기자sebinc@healthi.kr 입력 : 2019-04-13 16:36  | 수정 : 2019-04-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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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정세빈 기자] 보건당국이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급증한 데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타미플루와 같은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과 관련해서도 환자 보호자에 환자를 혼자 두지 않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 증가해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12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20.3명,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는 27.2명,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32.2명으로 지속 증가했다.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생에서 인플루엔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같은 기간 47.9명, 71.6명, 90.0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7-12세가 51.9명, 67.1명, 86.6명으로 두 번째로 발생이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특히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 부작용와 관련 의료인은 인플루엔자 진료 시 경과 관찰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환자 보호자에는 발병 초기 환자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을 강조했다.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의 흔한 부작용은 오심, 구토 등이며 드물게 소아·청소년에서 섬망이나 환각 등으로 인한 이상행동이 보고된 바 있으나 이 약을 투약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환자에서도 보고된 사례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물과 이상행동의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발생 가능한 사고를 방지하고 중증 합병증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약물을 소아·청소년이 복용할 경우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sebinc@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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