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홈아이콘  >  이슈

檢,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바닥 뜯고 회계자료 찾아

공용서버 등 분식회계자료 및 증거인멸 지시 정황 조사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5-08 10:16  | 수정 : 2019-05-08 10:16

네이버 페이스북 밴드 구글 트위터 핀터레스트 카카오스토리 카카오링크 인쇄 다운로드 확대 축소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회사 공장에 은닉된 회계자료들이 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7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측은 조사과정에서 ‘공장 바닥을 뜯고 자료를 묻는 공사를 해 증거를 숨겼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이날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사 공용서버를 비롯한 은닉된 자료들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확보된 공용서버와 직원 노트북에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또는 그룹 수뇌부들과 의사소통한 흔적 등 분식회계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찾는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2012년 삼성바이오에피스 설립 후 회계처리 과정에서 작성된 문건들이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와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과의 연관성도 함께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같은 날 증거인멸 혐의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보안담당인 A직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 5~7월 사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사용하던 공용서버 본체를 빼돌려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현재 실무자급인 A직원이 회사 서버를 숨기는 데에 그룹 차원에서 인멸을 지시한 정황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A직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8일 결정된다.

 

ksy1236@healthi.kr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검찰 #공장 #은닉 #회계자료 #압수수색 #바닥 #수사관 #공용서버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 #경영권 #승계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