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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이자 관절염치료제 ‘젤잔즈’, 궤양성 대장염 시장까지

지난 1일부터 급여 확대

정연주 기자jyj@healthi.kr 입력 : 2019-05-09 18:38  | 수정 : 2019-05-0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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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젤잔즈 기자간담회서 서울의대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좌),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메디컬 디렉터 류현정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정연주 기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의 ‘젤잔즈’가 국내 궤장염 대장염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던 젤잔즈는 지난 1일부터 중증도·중증의 성인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에서 항TNF제제와 동등한 차수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급여를 인정받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9일 ‘국내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현황 및 젤잔즈의 가치와 효과’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알렸다.

 

젤잔즈는 미국 FDA에서 중증도·중증의 궤양성 대장염에 허가받은 경구용 JAK 억제제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 등 3개 질환에 사용 가능하다.

 

또 올해 미국소화기학회(ACG) 궤양성 대장염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중등도·증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1차 치료요법 및 TNF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치료로 적극 권고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앙의대 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는 “궤양성 대장염은 증상이 심한 경우 생물학적 제제를 이용해 치료하고 있지만 투여받는 환자 가운데 최소 30%의 환자가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면역원성에 의한 약효 소실과 같은 제한점이 존재해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창환 교수는 “질환의 특성상 10~30대의 젊은 환자들이 많다. 평생 관리가 필요해 JAK 억제제와 같은 경구용 치료제가 환자들의 일상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 메디컬 디렉터 류현정 이사는 주요 임상연구인 OCTAVE 결과를 발표했다.

 

류현정 이사는 “이전 치료에 실패한 18세 이상의 중등증 혹은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젤잔즈는 치료 시작 3일 이내 배변 빈도 하위점수와 직장 출혈 하위점수에서 위약 대비 빠른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안전성 측면에서 임상적 반응에 도달한 환자 593명을 대상으로 젤잔즈(5mg/10mg) 1일 2회 유지 요법을 평가한 OCTAVE Sustain 연구 결과 위약군에서는 6.6%의 환자에서 중대한 이상반응이 발생했다. 반면 젤잔즈 5mg 투여군에서 전체 환자의 5.1%, 10mg 투여군에서는 5.6%로 이상 반응 수치가 줄었다.

 

또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비사용 관해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젤잔즈 5mg 투여군에서 35.4%, 10mg 군에서 47.3%로 위약군 5.1% 대비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관해를 유지하는 환자 비율을 늘렸다.

 

류현정 이사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는 주사제 형태로 약의 관리가 어렵고 자가 주사에 대한 환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젤잔즈는 경구 복용으로 환자 복용 편의를 제공하고 보관도 용이하다”며 “젤잔즈는 저분자 의약품으로 면역원성에 의한 이차적 약효 소실 단점에서 자유롭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염증 및 면역질환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희연 전무는 “이번 보험 급여 확대를 통해 미충족 수요가 남아있던 궤양성 대장염 분야에서 더 많은 환자들이 우수한 치료 효과와 향상된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yj@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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