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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높아진 중증 천식 사망률…생물학적 제제 급여화 시급”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5-11 03:52  | 수정 : 2019-05-1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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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중증 천식 치료에 사용되는 생물학적 제제에 대한 급여화가 시급하다는 전문의들의 주장이 나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는 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 KAAACI-KAPARD-WPAS-INTERASMA Joint Congress’를 개최했다.

 

윤호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한양대병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태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소아청소년기에 겪은 만성 폐질환이 성인이 된 이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아청소년기기 성인기 노년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알레르기 질환 치료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태평양 알레르기 심포지엄(WPAS), 국제천식학회(INTERASM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99편의 구연과 100편의 포스터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가 천식과 알레르기 질환에 어떤 미치는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이 마련된다. 

 

윤호주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무엇보다도 미세먼지와 같은 공해가 알레르기에 있어서는 가장 큰 문제다. 미세먼지는 폐 기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성인기의 폐 기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지금까지는 미세먼지가 특정 질환과 알레르기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정도의 연구가 진행됐다면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인 결과를 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개발되고 있는 중증 천식 생물제제에 대해서는 조속히 급여화가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이다.

 

윤 이사장은 “중증 천식은 난치성 질환으로 소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에 걸쳐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으며 사망률도 높다”면서 “최근 이에 대한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들이 개발되고 있고 효과가 매우 좋다. 하지만 아직 급여가 되지 않아 치료제의 혜택을 보는 환자는 적다. 급여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학회는 중증 천식 생물학적 제제의 급여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결정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복지부도 급여화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조만간 급여화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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