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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지금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도전할 적시”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한국의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망 및 현황’ 주제발표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5-11 17:02  | 수정 : 2019-05-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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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한국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 전망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지금이 바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도전해야 할 적시 타이밍이다.”

 

제3회 미래의학 춘계포럼이 10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혁신적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현주소’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연자로 나선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한국의 첨단 바이오 의약품 전망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금껏 첨단바이오의약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정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7년 100대 국정과제 중 제약산업을 포함시켰다. 이어 2018년에는 ‘3대 전략투자·8대 선도사업’ 중 하나로, 2019년에는 3대 중점 육성산업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꼽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의료산업 분야 중 줄기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격차는 선진국과 비교해 커지고 있는 추세다. 현행 제도하에서 환자 수요 미충족 및 산업 육성의 한계를 경험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구진흥 성격의 줄기세포연구 종합 추진계획(2006~2015년)으로 ‘줄기세포연구 활성화 방안’(2009), ‘줄기세포 R&D 투자 효율화 방안’(2012)을 내세워 기반을 구축하고, 제3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2017~2026)을 통해 R&D를 위한 투자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원희목 회장은 “지금이 우리가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도전해야 할 적시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산업 구조상 정부에서 도와주지 않으면 쉽지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산업계 연구자 임상시험 활상화 및 신속심사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도 추진 중이다. 원희목 회장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주춤했지만, 조만간 이뤄질 것이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재검토가 결정돼 법안심사소위로 회부된 상태다. 약간의 수정을 거쳐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규제방식의 전환도 필요하다. 원희목 회장은 “미국과 영국 등 신기술이 활발히 창출되는 국가에서는 ‘원칙적 사용·예외적 금지’ 즉, 네거티브 시스템으로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반대라 상당히 업계가 힘들다. 앞으로의 방향도 네거티브 시스템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부터 기술실용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정책 마련과 산업간 협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도 요구된다. 원희목 회장은 “바이오벤처들은 대부분 자금력이 부족하다. 기관 간 협력으로 기술실용화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절실하다”면서 “AI, IoT 등 협력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글로벌 규제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각국과의 협력은 필수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확장해야 한다. ‘나만이 할 수 있다’가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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