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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醫 "저선량 X-ray도 안전하지 않아"

"전문지식 있어야 관리 가능"... 한의협 회장 사퇴 촉구

윤혜진 기자yhj@healthi.kr 입력 : 2019-05-14 16:08  | 수정 : 2019-05-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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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한의계가 추나요법 시 저출력(휴대용) 엑스레이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정형외과의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협의 저출력 엑스레이 사용 선언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그릇된 생각과 얇디 얇은 의학지식을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 했다"며 혹평했다.

 

앞서 13일 오전 한의협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확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10mA/분 이하 저선량 엑스레이와 혈액검사기를 사용하겠다고 공개선언한 바 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10mA/분 이하 저선량 방사선 발생기로는 골격구조를 확인이 어렵다"며 한의협 주장을 반박했다.
 

 

이들에 따르면 척추와 같은 인체의 깊은 부분까지 골격구조를 재연할수 있는 영상을 얻으려면 적어도 200mA 이상의 전류가 순간적으로 방사선 발생장치에 흘러줘야 원하는 양의 방사선을 얻을 수 있고, 이것에 의해서만이 척추의 영상이 비로소 의사가 판독할 수 있는 정도의 해상도로 구현된다"는 것이다.

 

방사선에 관한 한의사의 비전문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형외과의사회는 "방사선이 인체에 조사가 되려면 반드시 격리 차폐된 공간에서 방사선 지식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관리가 가능한 의학적 전문가들에 의해서만이 허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따라서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는 아주 제한된 특별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만 사용되어야 하며 진단용 방사선 영상은 그 피폭이 환자 이외 다른 사람에게 절대로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형외과의사회는 "사안이 이렇게 위중한 것임에도 한 진료실에 진단용 영상장치도 아닌 기기를 가져다 놓고 아무런 보호장치도 없이 엑스선을 발생시켜 진료에 활용하겠다는 한의협 회장은 의료단체를 이 끌어갈 전문지식이 없으므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며 최혁용 한의협 회장 사퇴를 촉구했다.


yhj@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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