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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인보사 허가’ 전 손문기 식약처장 검찰 고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노문종 대표도 사기혐의로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5-14 18:49  | 수정 : 2019-05-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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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민생대책위가 인보사 사태 관련 허가 당시 식약처장을 지낸 손문기 경희대 교수(맨 오른쪽)를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자료=코오롱생명과학, 식약처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인 인보사의 신약 허가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었던 손문기 경희대 교수가 시민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이하 민생대책위)는 14일 손문기 전 식약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추가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와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 역시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민생대책위에 따르면 손문기 교수가 식약처장 재직 당시 인보사의 신약 허가를 내주면서 주성분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293유래세포)로 바뀐 사실을 확인하지 않음으로써 직무수행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인보사는 손 전 처장의 퇴임일인 지난 2017년 7월 12일 신약 허가를 받았다. 손 전 처장은 현재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생대책위는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 등이 인보사 개발 과정에서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알면서도 의약품을 환자들에게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점을 고발 사유로 들었다.

 

 

한편 지난달 15일 식약처는 인보사의 주성분 2개 중 2액이 허가 당시 제출한 자료에 기재된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인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최근에는 코오롱티슈진 측이 인보사의 성분 변경 사실을 이미 2년 전 알고 있었다는 내용이 공시에서 확인됐고 이에 대해 코오롱측이 인정하면서 불신과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20일 코오롱티슈진에 대한 현지실사를 통해 세포가 뒤바뀐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보사
사진=코오롱티슈진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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