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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태아의학회, 국내 최초 '산전 임상진료지침서' 발간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5-15 10:32  | 수정 : 2019-05-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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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염색체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에 대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사진=대한모체태아의학회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김윤하)가 2년여의 작업 끝에 지난달 1일 국내 최초로 산전진단을 위한 공인 임상진료지침서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의 제목은 '태아 염색체 선별검사와 진단검사에 대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임상진료지침'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모체혈청 선별검사 ▲태아 DNA 선별검사 ▲침습적 진단검사와 각 부문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지침서는 대한모체태아의학회 산전진단연구회 주도로 수행된 ‘NIPT 도입에 따른 산전진단방법 비용 효과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부인과 교수 10여명으로 구성된 개발위원들에 의해 발간됐으며 모체태아의 유관학회 전문가의 자문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발간작업은 기존의 해외 가이드라인을 수용 개작하는 것으로 ▲핵심질문 선정 ▲해외 임상진료지침 검색 ▲진료지침 선별 ▲진료지침의 평가 ▲핵심질문별 권고 및 근거정리, 권고문 초안 작성 ▲권고문 합의 및 권고등급 결정 ▲권고문 최종안 도출 ▲외부검토 및 승인 등 총 8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국내 모체태아의학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개발된 체계적인 임상진료지침서로 지난 3월 대한의학회의 인증과 동시에 '우수 진료지침'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5년마다 개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전진단은 발달하고 성장하는 태아의 구조적, 기능적 및 염색체 이상 등 건강상태를 밝히는 것으로 산과의 주요 영역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임상진료현장에서는 외국 진료지침에 의존해왔다. 산전진단 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국내 현실에 맞는 진료지침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지침서가 발간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앞으로 불필요한 침습검사를 줄이고, 잘못된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모체태아의학회는 기대하고 있다.

 

지침서 발간의 총 책임을 맡았던 류현미 차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산과의사로서의 사명감 하나만을 가지고 약 30여개의 key question에 대한 지침개발을 위해 약 25차례의 대면 회의와 수많은 이메일 회의 등을 진행했다"면서 "이번 지침서가 잘 안착되고 앞으로 변화하는 유전체 시대에 맞춰 계속 업데이트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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