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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소청과醫 회장 “2년 내 폐과하겠다”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5-28 13:27  | 수정 : 2019-05-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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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앞으로 2년 안에 소청과 전문의를 없애겠다고 밝혀 큰 파장이 야기될 전망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사진=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26일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에서 소아청소년과 폐과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현택 회장은 “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내년부터 우리나라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라는 직역을 없앨 것”이라며 “대학병원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를 설득해 2년 안에 소청과 전문의를 포기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폐관 선언엔 최근 소아청소년과 의료인 구속과 저출산·저수가로 인한 의료환경 악화 때문이라는 게 임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소아과는 비급여가 없는 과다보니 하는 일은 국가공무원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취급은 개인사업자라서 의료사고의 리스크는 개인이 감당 해야하는 실정"이라며 "정부에 소청과 의사를 공무원화 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주지는 않았다. 이는 국가가 일선의료 현장의 위험을 의사들에게 떠넘기며 책임을 방기하는 것"라고 했다.

 

임현택 회장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소아청소년과라는 전문과목을 유지할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년 내에 폐과할 것이며, 기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의 진로를 바꾸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소청과 폐과에 대한 대책은 정부와 여당, 시민단체 등이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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