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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사회 복귀 돕는다

윤혜진 기자yhj@healthi.kr 입력 : 2019-06-04 18:24  | 수정 : 2019-06-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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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지정받은 국립암센터가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6월 첫 주를 '암생존자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립암센터 정소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사진=헬스앤라이프

4일 국립암센터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시행 계획을 밝혔다.

 

암생존자란 암 진단을 받고 나서 초기에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마친 사람이다.

 

암 치료 기술 발전, 국민들의 암 예방 노력 등으로 암생존자 수는 증가 추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모든 암에 대해 치료 후 5년 상대생존율은 70.6%로 암환자의 3명 중 2명 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의 삶은 어떠할까.

 

암생존자는 합병증, 재발 및 전이, 이차암 발생 등에 따른 신체적 위험과 불안 및 우울, 자살 생각 등 정신적 문제를 겪으며 살아간다. 특히  우리나라 일반인구 대비 암환자의 자살률은 2배, 암 진단 직후 3.45배에 달한다.

 

사회 복귀 또한 어렵다. 암 진단 이후 유방암은 미취업이 14.3% 증가했고 위암은 12.5%, 폐암은 29.8%가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암생존자는 암 치료 후에도 신체·정신·사회경제적인 복합 문제를 겪고 있어 국가 차원의 관리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2017년 하반기부터 정부는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있다. 이들 센터를 통해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정신·사회복지 영역의 어려움을 통합 평가해 영역별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사업을 통해 약 3000여 명의 암생존자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그 결과, 암생존자의 스트레스, 불안, 피로 등에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정소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생존자와 가족의 필요를 분야별로 파악한 다음, 결과에 따라 상담이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심층적인 통합지지서비스가 필요할 때에는 클리닉 의사에게 진찰과 상담을 받고나서 통합지지 관리계획을 수립해 진료 및 집중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며 "서비스를 받은 암생존자는 절반 이상(53.3%)이 암 진단 후 3년 이내였고 5년 이내의 암생존자는 70%이상으로, 암 치료 후 5년 이내에 통합지지서비스의 요구도가 컸다"고 설명했다.


yhj@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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