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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라돈 온열의료매트

5일 알앤엘, 솔고바이오, 지구촌의료기 일부 제품 라돈 초과 검출

윤지은 기자 입력 : 2019-06-07 13:59  | 수정 : 2019-06-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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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 식약처, 판매 중단 조치 수거중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윤지은 기자] 라돈침대에 이어 이번엔 온열제품에 유해한 수준의 라돈이 방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합동으로 매트 형태의 온열제품을 제조·판매한 ㈜알앤엘, ㈜솔고바이오메디칼, 지구촌의료기의 일부 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들 기기에 대해선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중지, 수거 등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이들 부처가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 등 합동조사결과 의료기기의 경우 알앤엘이 제조・판매한 개인용온열기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이 라돈 안전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업체의 개인용온열기 8종 모델 17개 시료를 분석한 결과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이 22.69mSv/y로 기준치의 22배가 검출됐다. 이 모델의 경우 지난 2013년부터 2016년 2월까지 제조 판매된 제품으로 국내 판매량은 1435개다. 현재 판매된 양의 10% 수준인 148개가 수거된 상태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제조・판매한 개인용조합자극기 슈퍼천수 SO-1264(의료기기) 역시 안전기준을 넘어섰다. 6종 모델 11개 시료 분석 결과, 슈퍼천수 SO-1264가 11mSv/y의 라돈이 검출돼 기준을 초과했다. 지난 2017년부터 제조돼 지난해까지 판매된 제품으로 304개 소비자에게 판매됐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이 제품 구입시 제공한 이불, 패드 등 사은품도 안전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55개 중 11개가 1.87~64.11mSv/y 수준의 라돈이 방출되는 것으로 드러나 기준치의 최대 64배에 이르는 수준의 라돈이 검출됐다. 국내 유통량은 1만2000여개에 이른다. 현재 개인용조합자극기는 148개가 수거됐다. 문제가 됐던 사은품은 절반 가량인 6330개가 수거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구촌의료기가 만들고 판매한 개인용조합자극기 GM-9000(온유림 EX분리)도 안전기준을 웃도는 라돈 방출량을 나타냈다. 해당업체의 개인용조합자극기 4종 모델 5개 시료 가운데 GM-9000에서 1.69mSv/y의 방사선이 검출됐다. GM-9000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조 판매된 제품으로 1219개가 소비자의 가정으로 들어갔다.

 

그림=123RF

평가에선 온열제품의 경우 수면시 사용하는 경우를 감안해 표면 2cm 높이에서 매일 10시간씩 사용하고 치료를 위해 표면 15cm 높이에서 온열 50도로 매일 2시간씩 사용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이들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은 모두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라돈이 과도 검출된 것으로 확인된 이들 의료기기는 식약처가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중지, 수거 등 행정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정부는 지난 7월 16일부터 개정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시행으로 신체밀착형 제품에 모나자이트 등 원료물질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의 수거와 관련 ㈜알앤엘(080-200-0355, 02-6112-7700), ㈜솔고바이오메디칼(1588-0275), 지구촌의료기(1577-6062) 등 해당업체 고객센터에 문의가 가능하다.


yje00@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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