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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테헤란로 사옥 마련...제2의 도약

설립 22주년 강남 테헤란로 빌딩 매입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6-08 12:44  | 수정 : 2019-06-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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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의 강남사옥인 대봉빌딩
사진=마크로젠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양갑석)이 설립 22주년을 맞아 강남 테헤란로에 사옥을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마크로젠은 7일 강남구 소재 대봉빌딩을 사옥으로 매입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대해 마크로젠 측은 “신사업 활성화와 고객 중심 경영 기반 강화의 일환으로 제2의 도약을 실현하기 위한 승부수”이며 “기존 B2B 중심 사업 기반을 B2C 영역으로 넓히기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20여년 간 세계 리서치 시장을 선도해온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이다. 최근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임상진단 및 일반소비자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기술 중심 경영에서 고객 중심 경영으로 그 기반을 강화해 가고 있다.

 

특히 강남 사옥은 글로벌 B2C 시장 공략에 핵심 거점이 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및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강남 사옥은 미주법인(Psomagen·소마젠), 일본법인, 싱가포르법인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의 4대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마크로젠은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강남에 사옥을 마련함으로써 신제품 및 신사업이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 모두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개인유전체 분석 등 고객 밀착형 신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은 “마크로젠은 그동안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인정받는 기술협력 파트너로서 수많은 시퀀싱 업무와 공동연구 활동을 해왔다. 그러나 이제는 리서치 시퀀싱 시장에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려 한다”며 “강남 사옥을 통해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 고객을 직접 만나 요구를 들을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맞춤의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에는 매매와 인테리어, 취득 부대비용을 감안해 총 5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8년간 연속 흑자, 관계기업 엠지메드와 합작기업 미젠스토리의 매각, 전환사채 발행 등 약 1300여억 원의 유동 자산을 보유해 이번 매입이 마크로젠의 재무 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한편 대봉빌딩은 옛 SK 사옥 건물로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6,211㎡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르네상스호텔 사거리 대로변에 위치한 랜드마크 빌딩으로 임대차 수요가 많고 공실률이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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