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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서 한국건보 바람'... 건보공단, 미주개발은행 워크숍 참가

윤혜진 기자yhj@healthi.kr 입력 : 2019-06-10 17:05  | 수정 : 2019-06-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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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 미국 워싱턴 D.C 미주개발은행본부에서 한국장기요양보험을 소개하는 ‘한-IDB 간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건보공단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본부에서 한국장기요양보험을 소개하는 ‘한-IDB 간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번 국제 워크숍을 통해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를 중남미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IDB, 복지부, 건보공단 등 3곳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워크숍은 한국 장기요양보험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데 깊은 인상을 받은 IDB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IDB는 지난해 8월에 공단을 방문했으며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과정, 재정운영, 심사 및 평가체계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을 위한 준비—한국 노인장기요양보험 사례’라는 주제로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 소개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과정과 극복  ▲중남미 국가의 장기요양제도 도입을 위한 향후 과제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이날 세션2에서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시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발표했다.

 

건보제도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멕시코,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국가와 IDB 관계자 50여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Webinar 프로그램을 통해 중남미 전역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됐으며, 이를 통해 약 300여명의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한국 제도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전개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중남미 국가 관계자들은 ‘한국형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해 공단 직원 등과 개별 미팅을 요청하는 등 제도 도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중남미 국가에 장기요양보험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 국가와 정보교류와 제도 발전을 위한 개발협력 사업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의 프랜시스코 델가도 사회개발부 실장은 “코스타리카 정부도 저출산 고령화 등 문제로 노인장기요양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의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과정에서 나타난 특징은 향후 코스타리카 장기요양제도 도입 시 많은 교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 건강보험공단과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필요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체결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yhj@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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