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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전공의 음주진료 의혹에 “사실무근”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6-24 09:45  | 수정 : 2019-06-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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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한양대병원에서 전공의 음주진료에 관한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병원이 자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지난 21일 MBC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A씨가 2017년과 2018년 당직 근무 중 상습적으로 음주를 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미숙아에게 100배에 달하는 인슐린을 과다 투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양대병원은 23일 "처방기록을 확인했으나 인슐린 치료는 4기 뇌출혈이 동반된 고칼륨혈증을 치료하기 위해 시작됐고 16.7배 과량으로 처방됐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6시간 인슐린 치료 계획을 했으나 실제로는 3시간가량 투여됐고 결국 총량은 100배가 아닌 8.35배로 계산된다"면서 "인슐린이 투여된 날은 당직이 아닌 기본 근무 시간으로 음주를 할 수 없는 시간대다. 해당 원아의 몸무게를 오인했다는 것은 해당 전공의가 보낸 메시지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병원은 인슐린 과다투여로 인해 뇌출혈이 더 진전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뇌초음파 검사상 뇌출혈 4기는 인슐린 투여 2일 전인 2월 17일 검사에서 나타났다. 뇌보호약제 투여를 위해 보호자에 대한 설명은 2월 18일 전화로 이뤄졌고 동의서는 차트에 있다”면서 "인슐린 치료 이후 (이틀전 이미 나타났던)뇌출혈 4기가 생겼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병원은 전공의들의 근무 내용과 과량 투약 등 과정에서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는지 등에 관한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26일 전공의 교육수련위원회를 열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문제되는 사실이 있을 경우 징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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