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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박관 교수팀, 반측성 안면경련 미세감압술 4000례 달성

90% 이상 성공률, 1% 미만 청력 소실률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6-25 13:53  | 수정 : 2019-06-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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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서울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뇌신경센터 박관 신경외과 교수팀이 최근 ‘반측성 안면경련 미세감압술 4000례’ 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반측성 안면경련은 뇌혈관에 의한 안면신경 압박으로 발생하고 반측 안면의 경련이 점차 진행돼 대인관계 등 일상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을 주는 질환이다. 미세감압술(MVD:microvascular decompression)은 이 질환의 유일한 완치법으로 미세수술기법을 이용해 안면 신경을 누르는 혈관을 감압하는 수술이다.

 

박관 교수팀은 지난 1997년 4월 미세감압술 첫 시행 후 지난 5월까지 총 4378례를 시행했고 이 중 4000례를 반측성 안면경련 수술로 진행했다. 90%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1% 미만의 청력 소실률로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술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박 교수팀은 수술 중 감시장치인 이상근육반응을 이용한 지속적 근전도 검사와 청각자극을 통해 청신경과 뇌간으로 전달되는 신경계 경로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뇌간청각 유발전위검사에서 제안한 방법과 지침은 ‘국제적 표준’으로 자리잡아 미세감압술 성적 향상과 청력 저하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까지 불명확했던 이 질환의 자연경과, 예측하기 어려운 수술 후 경과, 수술로 인한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시도했고 임상 연구에 필수적인 임상증세의 진행단계, 원인혈관의 압박유형, 혈관압박 정도 등에 대해서도 독창적인 분류법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를 통해 수술실적과 연구분야 모두에서 국제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삼성서울병원은 설명했다.  

 

한편 박관 교수팀은 현재까지의 수술 및 연구 실적을 토대로 세계적 의학 전문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 에 《Hemifacial Spasm: A Comprehensive Guide》 단행본을 집필중이며 2020년 초 출간 예정이다.

 

박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 
사진=삼성서울병원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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