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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쟁투 해체 없다" 최대집 회장, 운영위 권고 거부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6-26 18:11  | 수정 : 2019-06-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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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 회장이 26일 의료계 주요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의협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회장이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의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해체권고를 따르지 않겠다고 밝혀 내부갈등이 예상된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26일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 활동과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의쟁투의 활동방향 회의를 통해 의쟁투 해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최대집 회장은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권고는 앞으로 의쟁투 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재정비해 부족한 부분을 강화해 나가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면서 "앞으로 대정부 투쟁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의원 운영위 권고를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최대집 집행부와 대의원회 운영위간 갈등의 가능성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최대집 회장은 "대의원 운영위는 효율적인 투쟁과 성과를 목표로 권고 형식으로 제안했기 때문에 의쟁투를 확대 개편해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집행부 결정에 대해 운영위와의 갈등 요인은 생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이미 선언했던대로 의쟁투는 의료개혁을 목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1차 행동단계에 돌입한다.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해 의료계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키고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돌파구를 여는 단계란 설명이다. 내년 1월부터 3월까지는 2차 행동 단계로 1차 행동단계의 성과를 이어받고 미비점을 보완해 추가로 행동 조치에 나서겠단 계획이다.

 

최대집 회장은 "의쟁투 해체는 맞지 않다"고 재차 확인했다. 그는 "효율적인 대정부 투쟁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게 목표이기 때문에 추진력 있게 진행하고, 더 확대·개편해 더 많은 지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hj@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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