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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감정자유기법 신의료기술 등재 환영”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6-27 11:53  | 수정 : 2019-06-2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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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한의사협회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학의 경락이론에 기반을 둔 한의정신요법인 감정자유기법(EFT, Emotional Freedom Techniques)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환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감정자유기법을 신의료기술에 추가한다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정성, 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이번에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감정자유기법은 ‘모든 부정적인 감정은 경락체계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난다’는 전제 아래 경락의 기시(起始)와 종지(終止)의 정해진 경혈점들을 두드려 자극해 경락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안정시키는 치료법이다. 준비단계와 기본 두드리기 단계, 뇌조율 과정의 3단계로 이뤄진다.

 

감정자유기법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ST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논문들이 다수 발표됐으며 국내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에서 화병과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임상연구를 실시한 바 있다.

 

감정자유기법은 이미 많은 한의사들이 진료에 활용하고 있는 치료법으로, 한의원과 한의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후 한의사의 지도와 감독 아래 환자가 스스로 시행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한의협은 “이번 자유감정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를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임상에 활용함으로써 국민 정신보건 향상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앞에서 집회를 열고 감정자유기법의 신의료기술 등재가 즉각 철회되지 않으면 책임을 묻겠다고 항의했다.

 

한의협은 “신의료기술 등재에 있어서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확실한 검증이 가장 중요한 핵심사항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면서 “양의계는 자신들의 이해에 반한다는 이유로 국가기관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밝했다.

 

이어 한의협은 “양의계 스스로의 자성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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