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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스타틴, 치매환자 사망률·뇌졸중 위험 낮춘다

유럽신경외과학회, 4만 4920명 환자 대상 연구결과 공개... 사망률 22% 뇌졸중 23% 줄어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7-03 10:59  | 수정 : 2019-07-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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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틴
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Statin)을 사용하면 치매 환자의 사망률과 뇌졸중 위험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제5회 유럽 신경외과학회(European Academy of Neurology Congress)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스타틴 사용자는 비사용자와 비교해 사망률 22%, 뇌졸중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치매 환자에서 스타틴이 생존과 뇌졸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등록된 총 4만 492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스웨덴 치매등록소에서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코호트 연구결과다.

 

분석 결과 스타틴 사용자는 경증 치매 환자에서 3배, 중증 치매 환자에서 7배 이상 뇌졸중 발병 위험이 23% 감소했다.

 

또한 스타틴 사용자 1만 6791명은 비사용자 1만 6791명에 비해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낮았다(조정된 위험 비 0.78, 95% CI 0.74-0.83). 연구자들은 사망률에 뇌졸중 위험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음을 발견했다.

 

75세 미만 환자는 사망위험이 27% 줄어들었으며 남성도 26% 감소했다. 여성과 75세 이상 고령환자는 각각 17%와 20% 사망률이 낮아졌다. 혈관성 치매 환자의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29%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사라 가르시아 파섹 박사는 “무작위 배정을 하지 않은 코호트 연구”라고 전제한 뒤 “스타틴이 사망률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명확히 증명하진 못하지만, 해당 결과는 치매가 있는 환자가 스타틴으로 얻는 혜택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유럽에서만 약 1000만 명이 앓고 있는 치매는 2030년까지 인구고령화로 2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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