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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의경 처장, 인보사 부당개입 의혹에 "있다면 사퇴할 것"

윤혜진 기자 입력 : 2019-07-12 14:03  | 수정 : 2019-07-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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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왼쪽)이 윤소하 정의당 의원의 인보사 사태 개입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윤혜진 기자]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경제성 평가 진행 책임자로서 '인보사 사태 개입' 의혹에 대해 "부당한 개입이 하나라도 확인된다면 사퇴할 의향이 있다"며  일축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식약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질의를 통해 "식약처는 지난 3월 22일 코오롱으로부터 인보사 주성분 세포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음에도 국내 제품 검사를 이유로 늦게 공표했고, 개발사에 대한 실사 진행을 진행하겠다고 하고 한 달이 훨씬 지나서 했고 다녀온지 단 하루만에 허가 취소와 고발을 발표했다"며 "왜 이렇게 지지부진 했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코오롱생명과학이 지난해 10월 건강보험 등재를 위해 심평원에 제출한 급여신청서에 첨부된 약제평가심사서에서 인보사 경제성평가 연구 책임자가 이의경 처장"이라며 "600만~700만원의 비싼 가격에도 입소문으로 3700여 명의 환자가 인보사를 투약받았는데, 만약 급여화가 됐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졌겠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연구 결과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식약처장 권한을 가지고 개입한 건 없는지 살펴봐야 하며, 식약처장은 책임을 느낀다면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히고 사과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감사원 감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의경 처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인보사 경제성 평가는 식약처 허가 다음 단계에 한 것으로, 식약처는 안정성과 유효성만 볼 뿐 경제성은 보지 않는다. 또한 경제성 평가는 보험 급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과학적 평가를 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또한 "경제성 평가에 대해 국민 앞에 떳떳하다"며 "해당 연구는 인보사 사태와 전혀 무관하고 추후 의혹도 없고, 만약 부당한 개입이 하나라도 확인된다면 사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yhj@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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