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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 메디톡스에 침해된 영업비밀 확인 요구

엘러간에도 배치기록·특성보고서 등 자료제출 명령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7-15 11:38  | 수정 : 2019-07-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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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가 메디톡스에 보낸 명령문
자료=대웅제약 제공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에 대웅제약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밝힐 것을 요구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ITC 재판부는 지난 9일(현지시간) 메디톡스와 앨러간이 제소한 소송에서 ‘대웅제약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메디톡스의 영업비밀(trade secrets)’이 무엇인지를 오는 16일까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 영업비밀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ITC는 명령문(Order No.17)을 통해 이에 대해 직접 소명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영업비밀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ITC 재판부는 앨러간에도 자료 제출을 명했다. 재판부는 엘러간에 배치 기록, 특성보고서, 허가신청서를 비롯한 앨러간의 보툴리눔톡신인 ‘보톡스’ 제조·공정 자료와 앨러간의 ‘홀 A 하이퍼’ 균주가 포자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자료를 포자형성 실험 결과와 함께 15일까지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재판부가 대웅제약의 요청사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국내 민사소송 진행 중인 균주의 포자감정과 함께 미국 ITC 소송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이와 관련 15일 오후께 공식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대웅제약) 보도에 대해 이미 알고 있으며, 금일(15일) 오후 내 공식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 쪽 일이라 정확히 확인을 받아야 한다. 법률적 분쟁의 소지가 있어 공식 입장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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