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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고무줄 몸매' 사망위험 높아

심혈관질환·암 병력, 운동, 흡연, 음주와 무관... '적정 체중 유지'가 핵심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7-15 19:00  | 수정 : 2019-07-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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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쉽게 빠지고 쉽게 찌는 이른바 고무줄 몸매가 사망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5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최대인, 최슬기 연구원)이 고무줄 몸매일수록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40세 이상의 성인 남녀 26만 4480명을 대상으로 체중변동과 사망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체중변동이 심할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며 심혈관계 및 암 관련 사망위험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정확한 연구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3회 연속으로(2002-2003년, 2004-2005년, 2006-2007년) 건강검진을 받은 경우의 대상만 추출했다. 이후 체중 변화량에 따라 표본을 5개 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별 사망위험률을 계산했다.

 

연구에 따르면 체중 변화량이 가장 큰 그룹은 가장 작은 그룹에 비해 전체 사망위험률이 33% 높았다.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암으로 인한 사망, 기타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률도 각각 31%, 11%, 58% 더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저자 최대인 연구원은 “체중 변화가 큰 사람일수록 심혈관질환, 암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이러한 경향은 상대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연구팀은 결과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심혈관질환, 암, 흡연 이력이 있는 사람을 표본에서 제외한 뒤 사망위험률을 계산했다. 결과는 동일했다. 질병이나 흡연이력이 없는 사람도 체중변동이 큰 사람이 전체 사망위험률 및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각각 30%, 46% 높았다.

 

운동 여부도 마찬가지였다. 운동을 꾸준히 한다고 응답한 사람 중에서도 체중변동이 큰 경우 전체 사망위험률이 36% 높았다.

 

박상민 교수는 “다이어트 이후 찾아오는 요요현상 또한 다양한 질환으로 사망위험률을 높일 수 있다”며 “운동과 금연을 통한 건강관리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체중관리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 아래는 논문 원본 일부 발췌본. (Downloaded from Scientific Reports)

 

Impact of weight variability on mortality among Korean men and women: a population based study

 

Daein Choi, Seulggie Choi, Sang Min Park

 

 

Abstract

The health consequences of weight fluctuation have been controversial and little-studied within Asian populations. We aimed to determine the effect of weight variability on mortality using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 National Health Screening Cohort. Weight variability was defined as the average successive variability of body mass index (BMI) of the first (2002 and 2003), second (2004 and 2005), and third (2006 and 2007) health examinations. Then, we used Cox regression models to estimate the effect of weight variability on mortality. Compared to participants within the first quintile (lowest) of weight variability, those within the fifth quintile (highest) had increased the risk of death from all causes (hazard ratio, HR 1.33, 95% confidence interval, CI 1.26–1.41), cardiovascular disease (HR 1.31, 95% CI 1.12–1.53), cancer (HR 1.11, 95% CI 1.02–1.22), and other causes (HR 1.58, 95% CI 1.45–1.73). The risk-increasing effect of weight variability on mortality was preserved after excluding past and current smokers as well as those with pre-existing cardiovascular disease or cancer. In conclusion, high weight variability may lead to elevated risk of death even among healthy never smokers. Therefore, maintaining a steady weight should be recommended to benefit from reduced risk of death.

 

출처 Scientific Reports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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