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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개발 앞당긴다

FDA 가이드라인 제정…RGN-137 임상 및 허가 가속화 기대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7-18 22:13  | 수정 : 2019-07-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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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유양디앤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개발 가이드라인이 제정됨에 따라 지트리비앤티와의 미국 합작투자사인 레누스 테라퓨틱스(Lenus Therapeutics, LLC·이하 레누스)가 미국에서 임상 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 신약 ‘RGN-137’의 임상 및 허가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새롭게 제정된 FDA의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개발 가이드라인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 (unmet needs)가 시급한 질환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유연한 허가 기준이 적용됐다.

 

해당 질환에 대한 별도 가이드라인이 없었던 이전에는 만성피부질환 치료제 기준과 동일하게 일차 평가 변수로서 상처 완치 효과를 입증해야만 FDA 허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새롭게 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완치뿐 아니라 명시된 최소한의 치료효과도 일차 평가 변수로 사용할 수 있다.

 

치료효과 기준과 함께 가려움 및 통증 개선, 수포 방지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지표(endpoint)로 추가하는 제안도 가능해져 평가지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양디앤유와 지트리비앤티는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FDA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3상 임상 디자인을 설계하고 임상에 진입함으로써 허가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RGN-137은 상처치료, 세포보호, 세포 이동촉진 등의 기능으로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에 특화된 신약이다. 현재 임상 3상을 위한 오픈 스터디를 진행 중이다. 이 오픈 스터디는 임상 설계 등 검증을 통해 향후 진행할 임상 3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시험으로 미국 내 전문 병원 5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발생해 작은 마찰에도 피부와 점막에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수포가 쉽게 생기는 희귀질환으로 ‘인간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질환’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전 세계 수포성 표피박리증 환자는 약 50만 명이며 국내 환자는 250여명 내외로 추정된다. 또 현재 증상을 완화하는 대증요법 외 근본적인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다.

 

유양디앤유 박일 대표는 “FDA의 가이드라인 제정으로 향후 계획된 RGN-137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신속 허가 가능성이 확대됐다”며 “유양디앤유는 수포성 표피박리증 뿐 아니라 건성 황반변성,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등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다양한 질환 분야의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양디앤유는 최근 미국 최초 줄기세포 비영리 연구기관인 NSCI(Neural Stem Cell Institute)와 건성 황반변성 치료 신약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듀시엔형 근이영양증 줄기세포 치료제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미국 네바다 주립대학교와 함께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등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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