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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전립선암 최초 도입 하이푸시술 100례 돌파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7-26 11:45  | 수정 : 2019-07-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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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학자들이 분당서울대병원 이학민 교수의 하이푸 시술 장면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분당서울대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은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이 지난 1일 전립선암 최신 치료법인 하이푸 시술(고강도 초음파 집속술)의 100례 돌파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학민 교수는 전립선암의 부분 하이푸 시술을 국내에 처음 도입해 최초로 100례 돌파했다. 최근에는 대만과 일본의 해외의학자들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시술 과정을 참관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9월 프랑스 Edaps tms사의 2세대 하이푸 기기인 포컬 원(Focal one)의 사용자 라이선스를 획득해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

 

고강도 초음파 집속술, 즉 하이푸 시술은 초음파 에너지를 한 점에 모아서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를 이용하는 치료기기이며 최소 80도 이상의 고열로 암세포를 파괴한다. 전립선 전체를 제거하는 기존 수술과 달리 암 부위만 부분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질병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전립선암 수술은 발기부전 및 요실금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이 떨어지는 반면 하이푸 치료는 신경손상이 적어 성기능 및 배뇨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피부 절개 없이 직장으로 초음파를 넣어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도입한 2세대 하이푸 기기는 기존 하이푸 기기들과 달리 치료 중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고, 로봇 팔을 이용하여 전자동으로 정확한 집속술 시행이 가능해 치료 효과가 향상됐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는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네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남성 대표암 중 하나로 서구화되는 생활 습관과 고령화로 인해 사회적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강도초음파 집속술은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담보하고,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며 우수한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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