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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로타백신’ 내달 임상 3상 개시

영아 8200명 대상 실시 “국내용 로타 백신 개발 중”

김세영 기자 입력 : 2019-07-29 15:51  | 수정 : 2019-07-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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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 중인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내달 글로벌 임상 3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미국국립보건원(NIH) 임상 정보사이트에 공개된 임상 3상 계획은 8월부터 아프리카와 인도 등에서 영아 8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7년 계약을 맺고 로타 백신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하던 국제 비영리단체인 PATH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았다. 양측은 임상개발과 상업 생산 등 후속 절차를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세운 사회공헌재단인 빌&멀린다 게이츠재단으로부터 자금도 지원받는다.

 

로타바이러스는 감염된 환자 분변이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으로 위생환경이 열악한 후진국에서 주로 발생한다. 구토나 설사 등을 동반하는 영유아 장염을 일으키며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지지 않은 저개발국에선 소아 사망의 주원인이 된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 이상 입원 환자와 21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국내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로타릭스, 머크(MSD)의 로타텍 등 2개의 로타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판매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외국계 제약사가 개발한 로타 백신 2종이 있지만, 국산 제품은 없는 실정”이라며 “PATH와 개발하는 제품 외 국내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로타 바이러스 예방백신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PATH는 국제사회의 보건의료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주요 제약사들과 함께 자궁경부암 백신과 말라리아 백신 개발 등에 참여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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