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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카니틸, 국내 치매환자 임상서 '인지기능 개선' 확인

2019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콘퍼런스 임상 4상 결과 공개

김세영 기자ksy1236@healthi.kr 입력 : 2019-07-31 14:27  | 수정 : 2019-07-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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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틸 임상 4상 연구결과가 게재된 AAIC 포스터 발표 현장
사진=한미약품

 

[헬스앤라이프 김세영 기자] 한미약품의 뇌기능개선제 카니틸의 임상 4상 결과가 미국에서 열린 국제알츠하이머협회 콘퍼런스(AAIC)에서 공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렸다. 카니틸 임상 4상 연구결과는 포스터로 발표됐으며 진행은 중앙보훈병원 신경과 양영순 교수가 맡았다.

 

카니틸 임상 4상은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국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단독 투여군과 카니틸 병용 투여군의 투여 28주 후 MoCA-K(한국판 몬트리올 인지평가) 점수 변화량을 비교한 연구로 중앙보훈병원·고대안암병원·한양대구리병원·강북삼성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진행됐다.

 

결과에 따르면 카니틸 병용 투여군에서 MoCA-K 총점 및 세부항목 중 ‘주의력’과 ‘언어 능력’ 부분이 개선됐으며, CDR-SB(임상치매평가척도)와 K-IADL(한국형 도구적 일상생활활동 측정)에서 의미 있는 개선이 확인됐다.

 

양영순 교수는 “MoCA-K는 전두엽 기능을 변별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라며 “카니틸은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치매 또는 뇌혈관 질환에 의한 인지기능 장애의 개선 및 전두엽 기능 유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뇌기능개선제는 효과를 입증하기가 까다로우며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카니틸 임상 4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3월 대한치매학회지에도 게재되는 등 국내외 카니틸의 유용성을 입증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니틸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들을 토대로 근거중심 마케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sy1236@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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