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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에 '와파린'보다 '노악'

사망위험도 30% 낮아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8-01 10:35  | 수정 : 2019-08-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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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에게 와파린과 노악 처방 후 위험도 평가
자료=서울대병원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간질환이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에게 항응고제 ‘노악’이 와파린 대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은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이소령 교수·이현정 전임의 연구팀이 간질환을 동반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최근 개발된 항응고제 노악과 전통적 약물인 와파린을 처방 후 비교한 연구결과를 1일 발표했다.

 

간질환은 흔한 동반질환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바이러스성 간질환 유병률이 매우 높다. 특히 간질환으로 인한 간 기능의 저하는 혈전색전증과 출혈 위험을 동시에 상승시킬 수 있고 약물 대사에 영향을 미쳐 약제 사용에 조심해야 한다.

 

노악의 등장과 더불어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 치료가 확대됐다. 그러나 신기능 저하가 동반된 심방세동 환자의 노악 치료 연구에 비해 간질환 동반 환자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데이터와 진료 지침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2014부터 2016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 중 노악 처방자 2만 4575명, 와파린 처방자 1만 2778명을 조사했다.

 

처방 후 15개월 동안 추적관찰 결과 노악은 와파린보다 허혈성 뇌졸중 45%, 두개내 출혈 52%, 위장관 출혈로 인한 입원 18%, 주요 출혈로 인한 입원 35%,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가 30% 낮았다. 복합임상지표 결과도 우수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전 연구에서 제외됐던 간경변, 바이러스성 간 질환, 간 효소 수치 상승 등 위험도가 높은 활동성 간질환 환자가 13%(4942명) 포함됐다. 여기서도 노악은 와파린에 비해 일관되게 위험도가 낮았다.

 

최의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간질환 동반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중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라면서 “이 환자들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항응고 치료의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장질환 관련 국제적인 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ACC;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 이소령 교수, 이현정 전임의
사진=서울대병원

 

******아래는 논문 원본 일부 발췌본(Downloaded from JACC)

 

 

Direct Oral Anticoagulants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and Liver Disease

 

So-Ryoung Lee, MD,Hyun-Jung Lee, MD,Eue-Keun Choi, MD, PHD, Kyung-Do Han, PHD, Jin-Hyung Jung, BSC, Myung-Jin Cha, MD, Seil Oh, MD, PHD, Gregory Y.H. Lip, MD

 

 



ABSTRACT

 

 

BACKGROUND

 

Advanced liver disease is known to increase the risk for bleeding and affects the hepatic clearance and metabolism of drugs. Subjects with active liver disease were excluded from pivotal clinical trials of direct oral anticoagulants (DOACs), so the evidence regarding the efficacy and safety of DOACs in patients with liver disease is lacking.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DOACs with warfarin in patients with nonvalvular atrial fibrillation and liver disease.

 

METHODS

 

Using the Korean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database, subjects with atrial fibrillation and active liver disease treated with oral anticoagulation were included (12,778 with warfarin and 24,575 with DOACs), and analyzed ischemic stroke, intracranial hemorrhage, gastrointestinal bleeding, major bleeding, all-cause death, and the composite outcome. Propensity score weighting was used to balance covariates between the 2 groups.

 

RESULTS

 

DOACs were associated with lower risks for ischemic stroke (hazard ratio [HR]: 0.548; 95% confidence interval [CI]: 0.485 to 0.618), intracranial hemorrhage (HR: 0.479; 95% CI 0.394 to 0.581), gastrointestinal bleeding (HR: 0.819; 95% CI: 0.619 to 0.949), major bleeding (HR: 0.650; 95% CI: 0.575 to 0.736), all-cause death (HR: 0.698; 95% CI: 0.636 to 0.765), and the composite outcome (HR: 0.610; 95% CI: 0.567 to 0.656) than warfarin. Among the total study population, 13% of patients (n ¼ 4,942) were identified as having significant active liver disease. A consistent benefit was observed in patients with significant active liver disease (HR for the composite outcome: 0.691; 95% CI: 0.577 to 0.827).

 

CONCLUSIONS

 

In this large Asian population with atrial fibrillation and liver disease, DOACs showed better effectiveness and safety than warfarin, which was consistent in those with significant active liver disease.

 

※ 출처   JACC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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