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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학회 “유방보형물 유발 BIA-ALCL 발병빈도 매우 낮아”

김성화 기자ksh2@healthi.kr 입력 : 2019-08-12 11:15  | 수정 : 2019-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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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23RF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최근 유방 보형물 이식이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을 유발한다는 의혹과 함께 유방 보형물 제조회사인 앨러간이 보형물 리콜을 결정한 가운데 성형외과의사들이 입장을 발표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11일 성명을 통해 “BIA-ALCL의 발병 빈도는 매우 낮고 발병 초기에 보형물 및 피막 제거가 이뤄지면 완치가 가능하다”면서 “질병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학회는 “BIA-ALCL은 대부분 거친 표면을 가진 보형물(textured implant)을 가진 환자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거친 표면에 의한 만성 염증이나 감염 등이 발병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거친 표면을 가진 보형물이라고 하더라도 제조 회사마다 거친 표면을 만드는 방법에 차이가 있는데 역학조사 결과 앨러간사의 보형물이 다른 회사의 보형물에 비해 BIA-ALCL의 발생 빈도가 높았기 때문에 리콜 조치가 시행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FDA는 연구결과에 따라 ‘이미 거친 표면을 가진 보형물을 이용해 수술을 받은 사람의 경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보형물 제거는 권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지만 갑작스러운 유방의 크기 및 모양 변화, 종괴,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히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조해 보형물의 부작용에 대한 등록 관리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형물과 연관된 이상 사례를 관리하고 장기간 추적 관찰하겠단 방침이다.

 

이들은 “개인 의원에서도 전문적인 진단이 가능한 프로세스를 이미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유방 보형물과 관련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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