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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개발 초기 기획부터 전주기 맞춤형 자문”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연구개발자문센터 ALYND 설명회

김성화 기자 입력 : 2018-12-13 19:59  | 수정 : 2018-12-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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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심재용 소장이 ALYND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헬스앤라이프 김성화 기자]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연구개발자문센터(ALYND)가 13일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의료기관과 제약·바이오 산업계 간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ALYND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5년간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컨소시엄을 통한 연구개발 컨설팅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센터를 구축했다. 연구개발 초기 기획부터 허가 후 제품경쟁력 강화까지 연구 협력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유할 계획이다.

 

센터의 심재용 소장은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는 “연구개발 기업의 니즈를 파악하고 대응하는 맞춤형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다양한 연구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며 “단순한 연구용역으로 임상실험을 수행하고 결과 데이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설계 단계부터 사업성을 검토해 올바른 방향설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심 소장은 임상시험의 핵심으로 속도를 꼽았다.

 

그는 “임상시험은 개발 기간이 길어지거나, 기간 내에 수행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또 실험 도중에 다른 기업이 먼저 제품을 개발해 연구가 물거품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떤 실험을 해야 하는지, 어떤 연구자에게 맡겨야 되는지 파악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세의료원에는 1100명이 넘는 연구진과 연구진의 데이터, 환자의 데이터, 시설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면서 “코디네이팅을 통해 기업과 연구자를 매칭하고 목표시장의 특성을 분석해 임상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때문에 빠르게 연구의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엄희상 연구원이
임상개발지원시스템 자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헬스앤라이프

센터 엄희상 연구원은 병원 내 EMR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임상개발지원시스템 ‘자비스(JARVIS)’에 대해 설명했다.  

 

자비스는 환자의 히스토리를 따라 임상시험에서 고려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미리 적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류 툴이다. 약물의 세부정보, 단위 용량, 용법, 처방일 수, 처방 패턴, 주요 치료 경로까지 세세하게 분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임상시험계획 단계에서 관심 질환의 약물 처방 및 치료 반응까지 미리 확인 할 수 있으며 임상시험 대상자의 풀을 미리 파악해 임상시험의 가능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엄희상 연구원은 “투약 약물에 따라 환자를 추적하고 대상자 수를 예상할 수 있으며 검사수치에 대한 결과도 추적 분석 가능하다. 해당 환자와 관련 있는 모든 연구논문과 그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의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구자를 추천하고 매칭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자비스를 활용해 해외의 주요 연구논문의 연구방식을 연세의료원의 환자 데이터를 적용해 임상적인 결과도 얻을 수 있다. 임상현장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직관적이고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툴이란 설명이다. 

 


ksh2@health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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